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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11월 30일 4분

기계설비 분야의 BIM 도입해야 하나?

우리 사회는 2D→3D, 아날로그→디지털→버추얼로 이동하는 거대한 전환기의 한가운데에 있다. 3D 스캐닝, 프린터, 드론, VR·AR, 메타버스, 원격 교육·진료 증가 등이 이를 보여주는 신호다. 이 변화는 건설 산업에도 확산되며, BIM(Building Information Modeling) 도입이 필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. 국내에 BIM이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지만, 초기 기대와 달리 실제 도입 과정은 쉽지 않았다. 라이브러리 제작, 정보 입력, 공종 간 협업, Z값 고려, 3D→도면화 과정 등 기존 2D 대비 훨씬 복잡한 작업이 필요했고, 무엇보다 BIM을 제대로 수행할 인력이 부족했다. 교육에 투자해도 더 큰 회사로 이직하는 등 인력 유출도 심각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급·민간 가릴 것 없이 BIM 요구가 커지고 있어 “해야 하나?”에서 “해야 하는 거죠?”로 질문이 바뀌었다. 결론은 명확하다: BIM 설계는 결국 필수로 자리 잡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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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용 CAD(AutoCAD, ZWCAD 등)는 건축·기계·토목·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 그러나 특정 분야, 특히 설비설계처럼 패턴화된 작업과 반복성이 많은 분야에서는 작업 효율이 낮다. 덕트·배관을 직접 선으로 그리고, 옵셋·트림·블록 삽입 등을 수작업으로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. 이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3rd 파티 프로그램(Add-on) 이다. 범용 CAD 위에서 동작하며, 특정 업종(설비·건축·토목 등)에 필요한 기능을 자동화·전문화한 도구로, C#, LISP 등으로 개발된다. 3rd 파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덕트는 더블라인 자동 작도, 배관은 루트만 잡아도 엘보·티 자동 배치, 밸브 심볼 자동 삽입 등 전문화된 기능을 통해 작업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다. 나아가 설계 프로세스 전체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. 설비 설계에서 3rd 파티 프로그램이 가능한 작업은 다음과 같다: 반복되는 덕트·배관 작도 표준 심볼(밸브·부속류) 자동 삽입 심볼 척도·글자 크기 등 환경 자동 적용 배관·덕트 사이즈 및 설비 계산 객체 속성 입력·추출 도곽 자동 출력(PDF 등) Excel 등 외부 프로그램과의 데이터 교환 특정 속성 데이터를 자동 취합·산출 즉, 범용 CAD로는 불가능한 생산성 향상을 만드는 것이 3rd 파티의 핵심이다.

11월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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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oCAD는 한때 시장을 독점했지만 구독제 전환과 가격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커졌다. 이로 인해 **UI·기능이 유사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대안 CAD(ZWCAD, ZYXCAD 등)**의 시장이 크게 확대되었다. 특히 설비 설계 분야에서는 AutoCAD와 유사한 사용성 정가제(구독 아님) 빠르고 안정적인 퍼포먼스 설비용 3rd 파티 프로그램 ‘꼬메(CO-ME)’ 지원 등의 이유로 ZWCAD가 가장 널리 확산되었다. 향후에도 대안 CAD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계속 커질 전망이다. 필드에서는 복잡한 기능보다 “주로 쓰는 기능만 잘 되면 충분하다”는 인식이 넓어지며, 국산 ZYXCAD처럼 새로운 대안 CAD의 등장도 활발해지고 있다.

11월 30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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